잡티 1번에 빼 주세요! by Hailey [대피연 춘계 심포지엄]

환자: 잡티 1번에 빼 주세요!!!

Hailey: 안 됩니다, 잡티의 종류는 흑자, 기미, 주근깨, 점 등 여러 가지인데.... 

환자: 검버섯 아닌가요? 왜 그렇게 어렵게 말씀하세요 (or 주근깨가 그렇게 이상한 건가요?) 다른 병원에서는 1번에 뺀다고 하던데...

Hailey: (속으로...그럼 그 병원 가서 빼세요..) 속을 삭히며... 보통 잡티는 여성 호르몬과 햇빛에 의한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기미가 숨어있거든요. 기미는 위험한 거라서 보통 잡티를 빼려면 토닝으로 10번 이상은 해야 합니다..

환자: 예?? 10번이나요? 전 시간이 없어요..

Hailey: (그렇다면 다른 병원에 가세요..라고 하고 싶지만) 아 그렇다면, 1번에 많이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있습니다만... 비용이 조금 많이 듭니다..

사실 진료실에서 색소 환자를 상담하다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1) lentigo를 검버섯인 줄 알고 1회만에 빼 달라고 우기는 경우

2) 흑자증을 주근깨로 알고 1번에 빼 달라는 경우

3) 기미가 심한데 해외 여행도 다녀야 하고 골프도 쳐야 하는데 좋아지게 해 달라는 경우

등입니다. 

3월 4일 대피연 춘계 심포지엄 주제가 사실 색소에 국한되어 있어 선생님들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한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색소라면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도록 저희 대피연 임원진이 철저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완전 기초: 이건홍

▷응용 심화: 박일중

▷complication: 김지훈

그래서 이번 춘계에 참여하시면 색소의 A부터 Z까지 완벽하게 배우고 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