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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홍역 사례 조기발견 및 병원 내 확산 방지를 위한 감시·관리 강화 요청

8,139 2019.01.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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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홍역 사례 조기발견 및 병원 내 확산 방지를 위한 감시·관리 강화 요청

 

최근 홍역환자가 발생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의 공문을 보내 왔습니다.

홍역이 확실한 환자 외에도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보건소로 신고 하셔야 합니다. 

아래 내용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공문 내용: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나 국외 유입으로 인한 산발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병원 내 감염을 통해 면역력이 없는 2세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유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홍역은 발진 증상이 특이적이지 않고, 환자 발생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지연되면서 이로 인한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발열을 동반한 발진환자 진료 시 홍역 여부를 확인해 줄 것과 의심환자는 확인 검사 진행 및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여 줄 것을 안내해 온 바, 소속회원들에게 안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홍역 의심 환자 진료 시 및 병원감염관리 주의 당부 안내문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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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연님의 댓글

[소청과의사회]홍역 대처 방법
-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홍역에 올바로 대처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배포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홍역' 대처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했다.
소청과의사회 감염병위원회는 홍역에 관한 궁금증을 Q&A 식으로 정리한 '일반 시민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소청과의사회 감염병위원회는 "현재 백신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1세 이후~4세 전 아이들은 향후 유행이 지속되면 접종을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4성인의 경우에도 "홍역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 것이 1965년이고, 2002년도 홍역 면역도 조사에서 30∼34세군의 항체 양성률이 95.4%인 점 등을 근거로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있다는 견해가 있다"면서 "1967년 이후 출생자는 추가로 한 번의 MMR 접종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4"1, 2차 백신이 회사가 달라도 효과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힌 소청과의사회 감염병위원회는 "지금 유행을 종결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접종"이라며 "군집면역이 생기면 확산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4소청과의사회 감염병위원회는 "과거 MMR 백신 접종 기록이 없고,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또는 풍진에 걸린 적이 없거나, 항체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MMR 백신을 적어도 1회 접종해야 한다"면서 "특히 대학생, 직업교육원생, 의료종사자 및 해외여행자는 1차 접종과 4주 이상의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4'일반 시민용 가이드라인'은 ▲홍역 의심 ▲홍역 의심 시 대처 ▲홍역 예방 ▲홍역 감염자와 접촉시 대응 ▲백신 접종 등 총 16가지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현재 국내 유행하고 있는 홍역에 대한 Q&A

1. 어떤 때 홍역을 의심할 수 있나요?
홍역이 의심되는 환자와 접촉하거나 유행지를 다녀온 후 1∼3주 이내에 발진과 동시에 3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cough), 콧물(coryza), 결막염(conjunctivitis) 중 하나 이상 증상을 보이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홍역이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에 연락해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MMR) 으로 예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4. 홍역은 입원을 꼭 해야 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대개 열이 나서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만 먹는 해열제만으로 잘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침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감기약만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열이 오래가거나, 호흡이 힘들 때, 처져 있을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5. 홍역은 성인에서도 발병하나요?
홍역에 대한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성인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아이들보다 좀 더 심하고 20세 이상인 경우 합병증이 더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홍역을 앓은 아이와 접촉을 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
 1)MMR(홍역, 볼거리, 풍진)백신을 2회 접종을 했다면 항체가 충분히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1회만 접종한 경우라면 반드시 1회 더 접종해야 하는데, 접촉 72시간내에 접종을 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7. 이렇게 유행을 하는데 돌 전에 아이들은 항체도 없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나요?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5개월 이후의 아이들은 홍역에 대한 항체가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런 아이들이 홍역에 노출되면 환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릴 때 접종을 하면 항체가 잘 안생겨서 돌 이후에 접종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역 환자와 접촉 하거나 유행지 여행을 가야하는 겅우 이른 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8. 홍역은 치료가 없나요?
홍역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아직 효과적인 약물을 없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대부분 대증치료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면역이 억제된 경우, 결핵 치료 중인 경우, 세균 합병이 된 경우엔 심각한 합병증이 야기될 수 있으므로 의심되는 경우 조기 진단하고, 의료진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합니다.

9. 왜 이렇게 유행이 생기나요?
2000년에 홍역 유행이 있을 때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접종을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때 빠진 사람들 중에는 홍역항체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 환자가 있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학교, 기숙사, 군대 등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0. 아들이 군에 가는데 접종을 해야하나요?
과거에 접종을 2회 하지 않았다면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도 문제이지만 볼거리도 합병증을 야기하므로 2회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과거에 접종한 기억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MMR 백신 접종 기록이 없으면서,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또는 풍진에 걸린 적이 없거나, 이에 대한 항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MMR 백신을 적어도 1회 접종해야 합니다. 특히 대학생, 직업교육원생, 의료종사자 및 해외여행자는 1차 접종과 4주 이상의 간격으로 2차 접종 실시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근거가 많지 않으나, 홍역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 것이 1965년이고 2002년도 홍역 면역도 조사에서 30∼34세군의 항체 양성률이 95.4%인 점 등을 근거로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1967년 이후에 출생한 분들은 추가로 한 번의 MMR 접종이 필요합니다.

12. 지금 1세 이후, 4세전 아이들은 백신 2차 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향후 유행이 지속이 되면 기다리지 말고 접종을 해야합니다. 이는 나중에 다시 공지하게 될 것입니다.

13. 1, 2차 백신이 회사가 달라도 문제가 없나요?
효과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14. 다른 백신과 접종을 같이 할 수 있나요?
수두백신은 한 날 한 시에, 아니면 4주 간격으로 하면됩니다. 일본뇌염 생백신은 역시 1개월 띄워야 합니다. 나머지 백신은 한 날 한 시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15.  지금 유행을 종결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역시 백신접종입니다. 그래서 군집면역이 생기면 확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16. 입원을 해야하는 환자는 어떤 경우인가요?
증상이 심한 경우이고, 단순히 열만 난다고 해서 입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호흡곤란이 있으면 입원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