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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5기, 이름 건 치료법 국제학술지에 실은 개원의

10,746 2016.12.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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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5기, 이름 건 치료법 국제학술지에 실은 개원의 
평촌 초이스피부과 허훈 원장의 색소 치료법 '골든 파라미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치료법이 4전 5기 끝에 국제 학술지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평촌 초이스피부과 허훈 원장이 주인공.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은 허훈 부회장이 개발한 색소 치료법 '골든 파라미터 치료법(Golden Parameter Therapy, GPT)'가 '피부의학저널(Journal of Dermatology)'에 실렸다고 20일 밝혔다.

GPT는 카페오레 모반(Cafe au lait spot) 및 흑자(Lentigo) 등 난치성 색소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레이저치료법이다. 1064nm 엔디야그 레이저와 피코슈어 레이저를 병행 사용하는 것으로 별도의 마취 없이 즉각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카페오레 모반은 선천성 색소 질환으로 치료가 매우 어렵고 재발히 흔하며 다양한 레이저 치료로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다는 게 피부과 의사들의 설명이다.

이번 논문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논문 제목에 허훈 부회장자신의 이름과 치료법인 GPT가 모두 들어가 있는 것. (The Treatment of Café Au Lait Spot Using Dr. Hoon Hur’s Golden Parameter Therapy)

대피연 관계자는 "논문 제목에 새로운 치료법과 개발자의 이름을 넣으면 승인이 잘 안되는 게 최근 세계적 추세"라며 "특히 동양인은 더 승인이 잘 안나는 경향이 있는데 치료방법에 저자의 이름과 치료법을 인정해준 것은 이례적"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던 카페오레 모반 치료에 있어 GPT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피연은 2014년 피부과 전문의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연구 모임으로 1년에 2회의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달 교육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http://www.medicaltimes.com/Users4/News/newsView.html?ID=110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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