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손발바닥 농포증’, 2025년도 희귀질환 지정예정(산정특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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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손발바닥 농포증’, 2025년도 희귀질환 지정예정(산정특례 대상)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년 새로 적용되는 희귀질환에 손발바닥 농포증을 포함하였다고 한다. 

건선 환우회는 이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지정을 통해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가 산정특례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환자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12월 17일 밝혔다.

손발바닥 농포증은 손과 발에 무균성 고름집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 질환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제약을 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 돼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그동안 손발바닥 농포증은 희귀질환으로 지정되지 않아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데 높은 비용 부담이 큰 장벽으로 작용했다. 

이번 희귀질환 지정으로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는 산정특례 제도를 적용받아 본인부담금이 10%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