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동민 의원, 단식 중인 최대집 회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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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동민 의원, 단식 중인 최대집 회장 방문
▷출처: 의협신문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990
- 여당 측 인사이자 여당 간사 8일 첫 방문 주목
- "서로 간극 크지 않다"며 단식 중단 권유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간사인 기동민 의원이 단식 7일째를 맞은 8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나기 위해 단식장을 찾았다. 단식장을 방문한 첫 여당 측 국회의원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의 방문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동민 의원은 최대집 의협 회장의 손을 잡고 "의협 요구안과 정부안의 간격이 그렇게 크지 않더라"며 "서로 간격을 좁힐 수 있도록 하나하나 논의해 보자"고 제안했다.
특히 의협이 문제 삼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국고지원율이 13.6%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평균 지원율보다도 낮다'는 지적에 "부끄럽고 면목없다"며 개선을 약속했다.
기동민 의원은 "의협이 요구한 국고지원 확대에 대해 민주당의 의견과 다르지 않다"며 "국고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당 지도부와 기재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대집 의협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의협과 의견 일치가 안되면 이견을 조율하려 하기보다 곧바로 관련 학회로 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이려 하는데 이런 방식이라면 정부와 함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기동민 의원은 "정부와의 논의 과정에 당이 들어가 조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대집 회장에게 단식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다.
기동민 의원은 "단식이 일주일을 넘겼다고 들었다. 일주일을 넘기면 회복도 늦고 몸이 손상을 입는다. 의사이니 더 잘 알지 않느냐"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7월 2일 '국민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9월, 10월 중 의사총파업을 선언하고 곧바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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