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블리아(Jublia, 동아ST), 2년차에 무좀치료제 처방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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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리아(Jublia, 동아ST), 2년차에 무좀치료제 처방 압도적 1위
- 지난해 143억 처방, 로세릴과 100억 이상 격차
동아ST의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Jublia, eficonazole topical solution 10%)가 지난해 무좀치료제 처방시장을 평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에 따르면 주블리아의 지난해 실적은 143억 원으로 2017년 42억 원 대비 237.7% 증가했다. 이로써 주블리아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2년차에 접어들면서 압도적인 실적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반면 이전까지 무좀치료제 처방 시장을 이끌었던 갈더마의 로세릴은 지난해 42억 원의 실적을 올려 2017년 49억 원 대비 14.2% 감소해 주블리아의 상승세에 밀려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2017년 주블리아와 로세릴의 실적은 6억 원 차이로 로세릴이 앞섰으나, 1년만에 주블리아가 100억 원 이상 앞서게 됐다.
10억 원 이상 실적을 기록한 제품을 살펴보면 한독 로푸록스가 0.7% 증가한 30억 원을 기록했고, 한국콜마 로마릴이 21.0% 증가한 18억 원, 더유제약 퓨어릴은 3.0% 감소한 18억 원, 한국파마 파마 아모롤핀이 2.3% 증가한 11억 원으로 집계됐다.
10억 원 미만 제품 중에는 메디카코리아 아모넬이 11.2% 증가한 9억6200만 원으로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며, 일화 롤핀은 17.9% 증가한 9억5100만 원, 씨트리 아모릴이 15.0% 감소한 7억700만 원, 동광제약 티나롤은 17.9% 증가한 5억3900만 원, JW신약 제이릴은 4.3% 감소한 5억1700만 원, 알보젠코리아 클리넬이 24.6% 감소한 4억55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서울제약 에스릴은 27.3% 증가한 3억300만 원, 마더스제약 넬케어가 95.2% 증가한 2억4500만 원, 지난해 출시된 삼천당제약 케로롤이 2억2100만 원, 알리코제약 아세릴은 5130.1% 증가한 1억4900만 원, 명문제약 타로 시클로피록스가 46.9% 감소한 1억2400만 원, 티디에스팜 아모롤이 6.9% 감소한 1억5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한국메나리니 풀케어가 77.3% 증가한 8500만 원, LG화학 아스포브이가 97.9% 증가한 900만 원, 동화약품 바르지오가 85.8% 감소한 700만 원, CJ헬스케어 트록시는 95.7% 감소한 700만 원으로 1억 원 미만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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