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차 전문의 자격 시험, 피부과 100%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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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차 전문의 자격 시험, 피부과 100% 합격
- 전문의 3069명 새로 배출
- 전체 합격률 97.5%지난해보다 합격률 소폭(1.53%) 상승
- 소청과, 산부인과 등 10개과 응시자 전원 합격
올해 실시된 ‘제62차 전문의 자격시험’의 최종 합격률은 97.46%로, 3069명의 새로운 전문의가 배출됐다.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는 1일 지난달에 1차와 2차와 나뉘어 실시된 ‘제62차 전문의 자격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의학회에 따르면 이번 전문의 자격시험은 전체 응시자 3149명 중 80명이 불합격했으며, 합격률은 지난해(96.39%)보다 소폭(1.53%) 상승했다.
전문과목별 합격률을 보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작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0개과는 100%의 합격률을 보이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다만 지난해 100% 합격률을 보였던 안과의 경우 2차 시험에서 2명의 불합격자가 발생하면서 98.08%에 그쳤으며, 피부과는 새롭게 응시자 전체 합격과로 진입했다.
또 불합격자가 발생한 나머지과는 외과(99.21%), 성형외과(98.8%), 안과(98.08), 영상의학과(97.96%), 정형외과(97.91%), 내과(97.49%), 신경과(97.47%), 마취통증의학과(97.17%), 진단검사의학과(96.88%), 응급의학과(96.32%), 재활의학과(95.69%), 정신건강의학과(95.36%), 이비인후과(94.87%), 가정의학과(94.59%), 병리과(94.12%)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61차 시험과 비교해 마취통증의학과의 경우 지난해(83.33%)보다 13.84% 오른 97.17%, 정신과는 4.33%가 오른 95.36%의 합격률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이비인후과, 병리과의 경우 각각 전년도보다 3.41%, 2.55%가 떨어지면서 소폭 하락된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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