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공공의대 토론회에서 “의사들 돈벌이에만 집중해 국민이 공공의료 필요성 느껴"

- 이용호 의원, 국립공공의대 관련 토론회서 언급

전북 남원 지역의 국립공공의대 유치를 추진해온 무소속 이용호(사진) 의원이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발언 했다. 

▷의사들이 제 몫을 못했기 떄문에, 돈벌이에만 집중하고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국민들이 공공의료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다.

▷얼마 전 광주시 보건소에서 의사를 공모했는데 아무도 응모하지 않았다는 기사가 났다. 월급이 700만원이다. 이 기사를 보고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다른 직종 종사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공공의료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어찌보면 의사들이 제 몫을 못했기 때문에, 돈벌이에만 집중하고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공공의료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다.

한편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남원시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의료취약지역의 공공의료 인력 확보 노력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공공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국립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