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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쟁투, 행동 단계로 진입

6,385 2019.06.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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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쟁투, 행동 단계로 진입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가 어제 2019.6.13. 5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어제 회의에서는 그간 준비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행동 단계로 돌입한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1) 먼저, 40대 의협 집행부의 투쟁조직인 의쟁투는 초단기, 단기 투쟁체가 아니라 중장기 투쟁체임을 분명히 합니다. 

한국 의료제도의 정상화라는 큰 주제를 제시하고,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투쟁체인만큼 우리 의료제도의 핵심 문제점들이 망라되고 이의 해결을 위한 사회적 운동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중장기 투쟁체로서의 성격을 지닐 수밖에 없습니다. (의쟁투의 투쟁체로서의 성격) 

 

(2) 의쟁투의 대정부 투쟁 방법을 말함에 있어 먼저 확인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의쟁투의 핵심 임무는 의료계 전 직역과 지역에서 총파업 역량을 강화는 것입니다. 

의사 총파업 역량의 확보 없는 의료계의 투쟁은 사상누각입니다. 향후 의쟁투 행동의 전 단계에서 의사 총파업 역량의 최대한 확보 노력은 지속될 것입니다. (의쟁투의 핵심 임무) 

 

(3) 의쟁투는 2019년 4월 초 출범 이후, 약 2개월 간의 예비적 시기를 거쳐 이제 행동 단계로 진입합니다. 일단 2020년 총선을 한 기점으로 설정하여 투쟁의 시기를 일차 설정합니다. 2019년 하반기(6월-12월)는 의쟁투 1차 행동단계로서 대정부 투쟁을 강력하게 수행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40대 의협 집행부는 투쟁체 의쟁투를 통해 총역량을 투입하여 최고도의 대정부 투쟁과 의료개혁 국민운동을 수행할 것입니다. 물론 1차 행동단계에서 의사 총파업은 대정부 투쟁의 선택지의 하나로 엄존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올해 투쟁과 운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완적인 또는 도약적인 2차 행동단계로 넘어갑니다. 2차 행동단계는 2020년 1/4분기(1월에서 3월)입니다. (의쟁투 행동단계)

 

(4) 의쟁투의 대정부 투쟁은 크게 의료계 자체 투쟁, 의료계 밖 세력과의 연대투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의쟁투 산하의 4개 분과(홍보, 조직, 기획, 대외협력)에서 계획한 투쟁을 2주 단위로 실행하고 회의를 통해 실행 점검을 할 것입니다. 홍보분과에서는 대국민 홍보, 대회원 홍보, 대언론 홍보를 집중 시행할 것이고, 조직분과에서는 지역별 또는 권역별 행사부터 시작하여 전국단위 행사로 나아갈 것입니다. 기획분과에서는 시기의 변천에 따라 다양한 투쟁, 운동 방법을 기획하고, 전공의 직역에 대한 조직화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대외협력 분과에서는 의쟁투 투쟁과 운동의 효과를 배가시킬 의료계 내외 지원을 유도하고 투쟁의 이론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연구 조사하여 제시할 것입니다. 

회장이 직속으로 이끄는 의쟁투 하부 조직은 의료계 밖 세력과의 공고한 연대를 구축하여 의료개혁 국민운동을 우리 사회에 범사회적, 범국민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의쟁투 투쟁 방법론)

 

2019.6.14.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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