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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코리아 신임 르네 위퍼리치 대표 기자회견

6,246 2019.10.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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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코리아 신임 르네 위퍼리치 대표 기자회견

- First-Mover를 향한 체질개선, 성장통은 불가피

- 아시아의 등대 한국에서 First-Mover가 되겠다.

- 구조조정,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인력조정

 

최근 네슬레에서 매각되어 EQT 사모펀드에 인수된 갈더마 코리아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대표이사로 새롭게 취임한 르네 위퍼리치 대표가 기자 회견을 가졌다고 한다. 

글로벌 갈더마는 출범 28년만에 새로운 주인을 맞아 모회사 네슬레에서 독립했고, 갈더마코리아는 르네 위퍼리치 대표 취임 이후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대 피부전문 기업, 갈더마가 대내외적으로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피부 전문 독립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지만, 갑작스러운 소용돌이에 불안감도 적지 않다.

 

갈더마 코리아 르네 위퍼리치 대표이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갈더마의 기본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 새로운 소유주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게 된다. 갈더마코리아도 아시아 시장의 등대 역할을 하는 한국 시장에서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갈더마는 피부 관련 질환을 예방∙관리∙치료하는 피부 전문 제약기업”이라며 “1981년 네슬레는 피부분야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로레알과 갈더마를 출범했다. 그러나 식음료 전문 기업인 네슬레는 제약 기업인 갈더마가 독립 법인으로 분리되는 것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갈더마의 독립을 결정했다.

갈더마의 기존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고, 새로운 소유주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다.

소비자, 의료진,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교육을 제공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찾아 나가고, 내부적으로는 탄탄한 기업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갈더마의 새 주인 EQT 사모펀드에 대해 ‘장기 투자에 집중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오너십이 사모펀드라는 이유로 막연한 불안은 가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EQT는 매우 장기적인 관점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을 갖고 있고, 투자하는 회사들을 다음 단계의 성장으로 이끌어낸다고 평가받고 있는 기업이다. 우리는 EQT가 갈더마에도 더 큰 성장, 더 많은 매출,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업개발을 이끌어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 시장이 갈더마의 주요 제품들의 퍼스트웨이브(First-Wave) 론칭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본사와 논의하고 있다.

제품의 유치와 투자를 위한 본사 설득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981년 네슬레와 로레알의 합작 법인으로 출범한 갈더마는 2014년, 네슬레가 로레알의 지분을 인수한 이후 최근까지 네슬레의 100% 자회사로 운영됐다.

이후 지난 2일, 스웨덴 사모펀드 EQT VIII fund(EQT)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네슬레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았고, 이를 통해 갈더마는 세계 최대 글로벌 피부전문 독립 법인이 됐다.

연매출 규모는 28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3조 4000억원)으로 약 5000여명의 임직원이 메디컬솔루션 사업부와 컨슈머케어 사업부를 통해 다양한 의료 솔루션과 소비자 피부 건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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