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성 선한의료포럼 이사장,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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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성 선한의료포럼 이사장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
- 대상에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
- 본상엔 박세업 본부장, 박한성 이사장, 이향애 회장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주식회사는 20일 보령제약빌딩 중보홀에서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주식회사는 20일 보령제약빌딩 중보홀에서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본상은 박세업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 본부장, 박한성 선한의료포럼 이사장,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장 등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안재현·이삼수 보령제약 사장 등과 의협 및 보령제약 임직원이 참석해 인술을 펼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당초 최대집 의협 회장이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피치못한 사정이 발생해 외부 행사 참석을 취소하면서 박홍준 부회장이 대신 시상자로 참석했다.
개인 사정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치 못한 박한성 선한의료포럼 이사장은 2008년 전국 규모의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사단법인 선한봉사포럼을 발족한 이후 소외된 이웃과 외국인 노동자 무료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참전용사 후원회를 구성해 에티오피아·필리핀 참전용사 및 가족, 빈곤층 주민에게 인술을 펼치고 있다.
이날 수상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은 축하 메시지도 전해졌다.
최대집 회장(박홍준 부회장 대독)은 "자신의 희생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신 수상자 여러분들은 우리 사회에 빛을 비춰주는 등불"이라며, "여러분의 숭고한 뜻이 오래오래 이어져 후배 의료인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어 "수상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주식회사가 제정한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의료봉사상으로서 인간 사랑의 참의사상(像)을 구현하며 의료를 통해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사들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상 36명, 본상 167명 등 총 500여명의 인술을 펼친 의사를 발굴해 세상에 알렸다. 대상에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과 순금메달, 본상에는 상패와 순금메달이 전달된다.
올해 시상식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를 축소, 수상자와 가족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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