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초음파 연수강좌' 실습 강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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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초음파 연수강좌' 실습 강좌 성황리에 마무리
- 180명의 사직전공의 참가한 핸즈온 세션... 전공의들의 높은 만족도에 지속적인 연수강좌 개최 예정
- 임진수 기획이사 "연수강좌가 선후배간 화합의 장 역할을 하는 것에 긍정적 평가"
9월 7~8일 양일간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 김완호)가 주최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사직전공의들을 위한 대한정형외과의사회 근골격계 초음파 Hands-on session'이 개최됐다.
이번 연수 강좌는 7일 오후 4시부터 7시,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견관절 △주관절·완관절 및 수부 △족관절 및 족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초음파 장비 30대 구비 하에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역량을 갖춘 20명 이상의 전문의가 지도를 담당했다.
이번 핸즈온 연수강좌에서는 고광표 원장(한마음정형외과), 황규택 원장(웰206정형외과), 정회창 원장(한빛통증의학과). 정종필 원장(교하제일의원). 윤형문 원장(성모척관병원), 이한솔 과장(군산의료원 정형외과), 김형성 원장(한민정형외과), 장기철 원장(서울정형외과), 정기웅 원장(굳쎈정형외과), 정양환 원장(동래센트럴정형외과), 박철순 원장(부산건우정형외과), 여경기 원장(바른유병원 정형외과), 성동연 원장(힘찬나무신경외과), 최광욱 원장(경대최강마취통증의학과 의원), 김보성 원장(스마일마취통증의학과), 문정재 원장(제주제이사랑정형외과), 차영규 원장 (삼성의원), 이선일 원장(울산소망정형외과), 신주연 원장(은평튼튼의원), 나건엽 원장(삼성밸런스의원), 채수성 원장(전주누가정형외과), 송재황 교수(건양대학병원 정형외과), 이정범 원장(마라톤병원), 강동훈 원장(대전센텀병원)이 지도를 맡았다.
강좌에 참가한 전공의들은 "프로브 잡는 자세가 이상하면 바로 오셔서 교정해 주셨다. 맞춤형으로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강사분이 도와주셔서 정말 좋았다. 어디 가서도 못 들을 알찼던 세션이다. 정말 유익했고 또 열렸으면 한다"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박근태 회장은 “각 과 의사회와 함께 전공의 선생님들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연수강좌 개최뿐만 아니라, 의협신문 구인구직 게시판을 개선하는 작업 중으로 3주 후에는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원가/전공의 간의 매칭사업 또한 많은 참여가 있었다. 현재 1차 매칭작업 중에 있으며, 이후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공의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 김완호 회장은 “정부의 의료 정책으로 의술을 수련하기 어려워진 여러 후배님들에게 선배로서 큰 아픔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강좌가 초음파의 실제를 배우고 선배들과 소통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마음정형외과 고광표 원장은 “연부 조직 이상 확인과 중재 요법 시행에 있어 초음파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도구”라며 “향후 근골격계 질환 및 외상의 진단·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를 위해 울산, 제주도 등지에서까지 참여한 선생님들도 계신다”며 “후배들 돕기 위한 마음으로 귀한 시간 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지도전문의 대표로서 7일에는 울산소망정형외과 이선일 원장이, 8일에는 전주누가정형외과 채수성 원장이 축사를 통해 각자 젊은 의사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권력에 대해 '의사도 사람입니다!'라고 호소하고 싶은 심경과 현 시국에 맞서면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는 후배들에 대한 대견하고 아픈 마음을 전했다.
임진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강좌에 대한 긍정적인 현장 반응을 체감하니 개인적으로도 보람을 느끼고 벅찼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배님들께 다시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움 주고자 하시는 선배분들의 의지가 후배 전공의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전공의진로지원TF는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연수강좌를 준비 중이며, 현장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핸즈온 코스 또한 추가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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