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양 교수, ASDS(미국피부외과학회) ‘로렌스필드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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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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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양 교수, ASDS(미국피부외과학회) ‘로렌스필드 상’ 수상
연세대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정기양 교수(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회장, 세브란스병원 피부과)가 지난 26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피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로렌스필드상’을 수상하였다.
정교수는 국제적으로 피부외과분야의 발전과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렌스필드상은 피부암 수술방법(모즈미세도식수술)을 개발한 프레드릭 모즈(Frederic Mohs) 박사의 마지막 제자인 피부암의 세계적 대가, 로렌스 필드(Lawrence Field)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만든 상이다.
정 교수는 수상식에서 ‘한국 피부외과 의사로서의 삶’을 주제로 명예강연(Honorary Lecture)을 펼쳤다. 정교수는 아시아 의사로는 처음으로 주요강연자로 선정됐다고 한다.
정 교수는 피부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피부암발생의 동서양의 차이를 규명하고, 아시아 인종의 피부에 적합한 치료방법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최근 정교수가 이끄는 ‘흑색종 특수클리닉’ 팀은 “한국인 흑색종 환자에서는 림프절 전이가 없더라도 남성은 침윤깊이가 2.5㎜이상인 경우, 여성은 4㎜상인 경우에는 예후(질병의 경과 및 결과)가 좋지 않다”는 연구내용을 미국피부과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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