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의협회장 선거 기호 추첨(1번 임현택, 2번 유태욱, 3번 이필수, 4번 박홍준, 5번 이동욱, 6번 김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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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의협회장 선거 기호 추첨(1번 임현택, 2번 유태욱, 3번 이필수, 4번 박홍준, 5번 이동욱, 6번 김동석)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전 11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2월 14∼15일까지 의협회장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한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기호 추첨을 했다.
기호 추첨 결과, 임현택 후보가 기호 1번, 유태욱 후보가 기호 2번, 이필수 후보가 기호 3번, 박홍준 후보가 기호 4번, 이동욱 후보가 기호 5번, 김동석 후보가 기호 6번으로 결정됐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의사들이 몇십 년 동안 노예 생활을 했다.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됐다"며 "의사단체가 노예 생활을 벗어나 전문가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의협 회무를 보면 실망이 큰데, 이 때문에 이번 후보들에 대한 믿음도 많이 떨어졌다"며 "그동안 내가 걸어왔던 길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는
"제41대 의협회장 후보로 나왔는데, 이번이 두 번째 도전"임을 강조했다.
"의협이 변해야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본다. 선거 기간 동안 당당하고 공정한 후보로서 선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 의료계가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나주시의사회 총무를 시작으로 22년 동안 의사회 회무를 해왔다"라며 "회원들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의료계는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협을 품위 있고 당당한 의협, 회원을 가장 잘 챙기고 보호하는 의협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는
'투쟁의 완성, 대화합을 통한 최강 의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러 후보와 함께 의협회장 선거에 참여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5번 이동욱 후보는
"지금 의사회원들은 생존권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자존감 있는 의사로서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 의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사회에서 회원 민원 고충처리센터를 통해 회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회원이 처한 생존권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후보다"라고 덧붙였다.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의사를 다시 의사답게, 의협을 다시 의협답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금 의협은 국민에게도, 그리고 의사에게도 신뢰를 잃었다"며 "어렵고 힘든 회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단체인 의협이 되도록 하고,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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