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동남아 방문 시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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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동남아 방문 시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 동남아시아 방문자에서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뎅기열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5배(1→ 35명), 치쿤구니야열은 5배(1→ 5명)증가
- 동남아 지역 방문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후 발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단 및 치료 당부
주요 내용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동남아시아 방문자에서 뎅기열 및 치쿤구니야열 지속 발생에 이어, 최근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확인됨에 따라 동남아시아 방문 시 모기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주의를 당부하였다.
* 우리나라 주요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3종(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감염된 숲모기류(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개 모기가 동일하다.
○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3종은 각각 전세계 아열대 및 열대지역 약 100여 개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10개국*은 모두 매개모기 서식 및 모기매개 감염병 자체 발생이 보고된 국가에 해당한다. (붙임 1 참고)
*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
□ 올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이 보고된 모기매개 감염병 사례는 이번에 첫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포함하여 모두 41명으로, 2022년 동기간(2명) 발생 대비 약 21배 증가하였으며,
○ 이들 중 인도 또는 볼리비아 방문력이 있는 2명을 제외한 39명(95.1%)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 방문 후 확진되었다.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사례는 50대 여성으로, 올해 2월 인도네시아에 방문하여 모기에 물렸으며, 3월 초 귀국 후 피로, 고열, 발진, 결막염 등 증상이 지속되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확진되었다.
○ 뎅기열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신고된 확진환자 35명 중 베트남을 방문한 후 감염된 사례(12명)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도네시아(9명), 필리핀 (5명), 태국 및 말레이시아(각 2명), 라오스, 싱가포르, 인도, 볼리비아(각 1명) 순이었다.
○ 치쿤구니야열은 올해 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태국(4명), 필리핀(1명) 방문 후 감염이 확인되었다.
□ 지영미 청장은 동남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 계획하고 있는 국민에게 다음과 같이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① 방문 전
-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
* 질병관리청 누리집(kdca.go.kr)→감염병→해외감염정보→국가별감염병예방정보
-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 용품* 및 상비약 준비하기
* 모기 기피제, 모기장, 모기향, 밝은색 긴팔 상의 및 긴 바지 등
② 방문 중
- 모기가 많이 있는 ‘풀 숲’ 및 ‘산 속’ 등은 가급적 피하기
- 외출 시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모기는 어두운색에 유인되므로, 활동 시 밝은색 옷 착용하기
-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하기
③ 방문 후
-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하기
-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력을 알려주기
- 헌혈 보류기간(4주) 동안 헌혈을 금지하기
-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의 경우 발생국가 방문 후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 연기 및 콘돔 사용 등 성접촉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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