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대한의학회와 KAMC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신중을 기하기를 요청(의협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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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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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대한의학회와 KAMC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신중을 기하기를 요청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의학회와 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우선 두 단체의 결정을 존중하며 부디 의료계 전체의 의견이 잘 표명될 수 있도록 신중함을 기해주길 당부합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가 현시점 협의체에 참여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힙니다.
의협은 대한의학회와 KAMC 측과도 사전 소통을 하여, 의료계 전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협의체에서 신중한 논의를 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의협은 일부 논의 사항에 대해 대한의학회의 참여 의도를 이해하고 동의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의료계의 의견에 반하는 논의는 제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의협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의학회 및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부 논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대한의학회와 KAMC는 상급종합병원들의 시스템 왜곡이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로 진행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의협도 공감하였습니다. 그러나 의협은 현시점에서는 협의체 참여가 어려움을 전하며,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의협은 대한의학회가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만큼,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의료계 전체의 의견을 고려한 협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일말의 우려감 속에서도 두 단체에 응원의 뜻을 전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의체 및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2024년 10월 22일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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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연님의 댓글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이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전의교협은 지난 23일 열린 긴급총회에서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이같이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여야의정협의체 구성과 운영이 결정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는 참여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공의와 학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의료계 단체로 구성돼야 하며 정부도 의료대란을 촉발한 당사자가 아닌 문제 해결에 적합한 인사가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