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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원격진료 시범사업 잠정 보류

6,414 2019.08.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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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원격진료 시범사업 잠정 보류

 

강원도의 원격진료 시범사업 추진으로 강원도와 이를 반대하는 의료계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완주군이 전북 의료계의 반대로 사업을 잠정보류하고 복지부, 의료계 등과 다시 협의하기로 발표하였다. 

 

완주군은 상대적으로 의료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운주면, 화산면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복지부가 의료 취약지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자 효과적 관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9개도 47개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다. 

원격진료 대상자에게는 공중보건의사가 영상통화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와 원격 면담을 하고 그 가정에 방문한 방문간호사에게 의료 관련 전문지식 및 치료지침을 제공하여 방문간호사가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와 처방약을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전북의사회는 완주군청 앞에서 반대시위를 하는 등 원격의료 시범사업 즉각 반대의사를 내세우며 대응했었다. 

전북의사회 백진현 회장(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8월 18일 열린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서 “지난 14일 완주군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발표되고 16일에 완주군 보건소에 즉각적으로 항의 방문했다. 완주군에서 시범사업을 위해 뽑은 방문간호사를 방문간호사업에 활용하고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유보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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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연님의 댓글

▷[의협]완주군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의협 입장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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