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피부과] Mohs surgery 3,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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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피부과] Mohs surgery 3,000례 달성
- 국내 단일병원 최초.. 피부암 수술 중심 클리닉으로 자리매김
신촌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클리닉은 6월 15일 단일병원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Mohs surgery 3,000례를 달성했다
모즈수술은 일반적인 광범위절제술과는 달리 암 조직 주변의 정상피부 일부를 포함해 절제한다. 이후 모든 경계부위를 현미경으로 확인하고 이를 지도화해 암세포가 발견된 부위만 정밀하게 추적해 절제해 완치율이 가장 높다.
특히 주변 피부를 최소한으로 절제해 흉터가 작아 피부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얼굴 부위에 최적화된 수술 방법이기도 하다.
정기양 교수는 “피부암의 진단 및 수술적 완치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병리과와 종양내과, 성형외과, 안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을 비롯한 여러 과들과 긴밀한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최고의 완치율과 진료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임상연구와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기저세포암과 피부편평세포암에 주로 적용되던 모즈수술을 국내 최초로 피부흑색종에도 적용했다. 이후 융기성 피부섬유육종과 유방외파젯병, 머켈세포암 등의 다양한 희귀 피부암에도 적용하고 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모즈수술의 선도기관으로서 대만, 미국,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피부과 의사들을 포함해 60명 이상의 국내외 피부과 의사들이 방문해 수술을 배우고 돌아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기양 교수는 2019년 미국피부외과학회에서 로렌스필드상(Lawrence M. Field, MD Annual Lectureship)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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