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코로나19 작년 12월에 비해 치명률·위중증률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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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코로나19 작년 12월에 비해 치명률·위중증률 모두 감소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23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실내체육시설 방역 장관책임제 추진방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방안(경북) 등을 논의하였다.
홍남기 본부장은 최근 확진자 수가 600~700명대 횡보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 순간 방심하면 언제든 폭증할 수 있는 만큼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될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방역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토대가 “방역수칙 준수”임에도 최근 방역수칙 위반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우려하며,
방역수칙 미준수는 방역통제를 어렵게 하고, 이는 더 강한 방역조치와 국민의 추가불편으로 이어지는 만큼 우리 공동체를 위해 각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병상 및 치료시설 상황: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37개소 6,526병상을 확보(4.22.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1.5%로 3,16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4,87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7.9%로 2,05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723병상을 확보(4.22.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9.0%로 5,32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330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26병상을 확보(4.22.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9.8%로 21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38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766병상을 확보(4.22.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590병상, 수도권 351병상이 남아 있다.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650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 감소
작년 3차 유행 이후의 중증도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는 감소하였고,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작년 12월 이후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모두 감소하고 있다.
* 위중증률(전체 환자 중 위중증 환자의 비율) : (’20.12월) 3.3% → (’21.1월) 2.5% → (’21.2월) 2.3%→ (’21.3월) 1.6%
* 치명률(전체 환자 중 사망자 비율) : (’20.12월) 2.7% → (’21.1월) 1.4% → (’21.2월) 1.3%→ (’21.3월) 0.5%
※환자 중증도 악화 등에 따라 세부수치 변경 가능
이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선제검사, 고령층·취약계층 예방접종 등으로 중증환자 발생이 감소하고, 중환자 치료병상 확보를 통해 적기에 중환자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 현재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은 766개,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590병상(4.22 기준)
당초 중환자 병상 등을 확보할 때 전체 환자 중 중환자가 3% 발생, 중환자 평균 치료기간(20일)을 고려하여,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환자 발생에 대비해 왔다.
* 현재 하루 평균 1,300명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더라도 치료 가능
앞으로, 6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등 1,200만 명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면, 코로나19의 위중증률과 치명률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환자 발생비율이 2%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현재의 의료체계로도 하루 2,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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