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최근 4차유행의 감염패턴 분석(변이 증가하고 지인·동료 등 동일 연령대간 감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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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최근 4차유행의 감염패턴 분석(변이 증가하고 지인·동료 등 동일 연령대간 감염 증가)
▷국내 변이바이러스 증가 추세
○ 최근 1주(7.4.~7.10.) 변이 분석 건 중 국내 36.9% 변이검출
- 국내감염 건 중 알파형 13.5%, 델타형 23.3% 검출되었으며 델타형이 알파형 앞서
▷세대 간 전파는 줄고 동일 연령대 간 전파 비중 높아
○ 최근 발생(6.1~7.11)은 20~30대 및 40~50대의 동일 연령대 선행확진자를 통한 전파 비중이 높음
○ 동일 연령대 간의 전파 차단을 막기 위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 당부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 많은 사람 접촉 시 적극검사 권고
○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 증가, 2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 보여
○ 밀집·밀폐 시설 방문 후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 권고
▷교육·보육 종사자, 돌봄인력 7월 예방접종 사전예약
○ 초·중 교직원, 어린이집, 유치원, 돌봄인력 종사자 대상 7월 예방접종 사전예약 실시(7.14~7.17)
▶변이바이러스 발생 현황
□ 현재까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발생상황은 다음과 같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16.5%(국내 15.4%, 해외 33.2%)이다.
○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53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어, ‘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3,353건*이다(7.10일 0시 기준).
* 알파형 2,405건, 베타형 143건, 감마형 15건, 델타형 790건
- 최근 1주(7.4.~7.10.)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으로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 162명, 델타형 374명이었고,
- 이 중, 141명은 해외유입 사례, 395명은 국내감염 사례이었다.
- 최근 1주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36.9%로 나타났고, 그 중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23.3%)이 전주보다 증가하여 알파형(13.5%) 보다 높았고, 특히 수도권은 전주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가장 높은 검출율(26.5%)을 보였다.
○ 변이바이러스 주요 집단사례는 총 18건이 신규로 확인되었으며, 알파형(영국 유래) 7건, 델타형(인도 유래) 11건이었다.
- 신규 집단사례 관련 확진자는 총 385명(변이확정 58명, 역학적 관련 327명),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21.4명이었다.
▶최근 연령별 확진자 발생 현황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감염경로 ‘확진자 접촉’에 대해 지난 3차 유행과 이번 유행을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세대 간 전파는 줄고 동일 연령대 간 전파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 최근 유행은 지난 3차 유행 때보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전파가 11.4%p 증가(32.2%→43.6%)하였으며,
- 특히, 선행확진자의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60대 이상 비중은 감소(30.0% → 13.4%), 60세 미만 비중은 증가(70.0% → 86.6%)하였다.
- 또한, 이전 유행보다 가족을 통해 감염되는 비중은 감소(61.7% → 41.9%)하였으나, 지인 또는 동료를 통해 감염된 비중은 23.8%에서 40.0%로 약 두 배 정도 높아졌다.
- 한편, 10대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는 동일 연령대 간 감염전파 비중이 가장 높았고, 특히 20~30대 및 40~50대의 경우 동일 연령대 선행확진자 비율이 각각 19.9%, 23.5%로 높게 나타났다.
○ 방역당국은 현재 유행이 지인‧동료 등 활동 영역을 공유하는 비슷한 연령 간의 교류에 의한 전파가 뚜렷하므로, 이에 대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 직장 등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수도권 확진자 주요 발생 양상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최근 수도권의 사회활동이 활발한 연령층을 중심으로 주점·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시설 이용 전·이용 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최근 4주간 수도권의 발생 상황은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 중 2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 특히, 주점, 음식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발생한 주점/음식점 관련 주요 집단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다.
○ 주요 위험요인은 주로 ▲환기가 되지 않은 지하공간에서 ▲종사자 및 이용자의 밀집·밀접한 접촉으로 감염 전파가 이루어졌으며, ▲증상 발생 기간에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여 감염이 더욱 확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께 최근 클럽이나 주점과 같이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였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력히 권고하면서,
- 3밀 환경(밀접‧밀집‧밀폐)으로 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주점 및 클럽 방문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철저 및 시설 내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 또한, 시설 관리자는 ▲방문자 증상 체크, ▲출입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를 보다 강력하게 실시하여 주실 것을 강조하였다.
▶60세 이상 발생률 추이 및 예방접종의 중증사망예방 효과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0대 이상 인구집단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확진환자 발생과 위중증·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2회 접종률이 증가한 5월 이후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누적 1회 접종률이 88.3%에 도달한 ‘21년 7월 1주차(6.26.-7.3.)에는 인구 10만 명당 3.5명까지 감소하였다.
- 한편, 60세 미만 연령대의 발생률은 5월 초부터 전체연령의 평균 발생률보다 증가하는 양상이다.
○ ‘21년 5월에 확진된 60세 이상 확진자 3,906명에 대한 분석 결과, 94.7%(3,702명)은 백신 미접종자이거나, 1회 접종을 받았더라도 접종 후 14일이 지나기 전에 확진된 사례였다.
- 확진 후 28일간 임상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미접종 확진자의 위중증률은 7.2%, 사망률은 1.8% 였고,
- 1회 접종완료 후 확진자의 위중증률은 5.5%, 사망률은 0.5% 였으며, 2회 접종완료 후 확진자 중 위중증 및 사망자는 없었다.
- 결과적으로 예방접종 완료 후 감염된 사례에서 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100%로 확인되었고, 1회 접종완료자에서 22.8%의 중증예방, 71.4%의 사망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돌파감염 현황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백신 접종 후의 ‘돌파감염’ 현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돌파감염’은 백신별로 권장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났음에도 코로나19로 확진된 경우를 말한다.
-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416만 7,322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총 252명(10만 명당 6.05명)이며,
- 각 사례에 대한 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위중증으로 진행한 환자는 2명(돌파감염 사례 중 0.8%)이었고, 사망자는 없었다.
○ 또한,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분석이 진행 중이며, 37명에 대한 분석 결과 12명(32.4%)의 환자에서 주요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
- 유형별로는 알파형 변이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타형 변이 1명, 델타형 변이 2명이 확인되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고, 현재까지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있으며, 백신효과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특이 징후는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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