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질병청]코로나19 방어를 위해 현재로서는 3차 접종이 최선(대상군별 접종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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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질병청]코로나19 방어를 위해 현재로서는 3차 접종이 최선(대상군별 접종 간격)
- 의협-질병청, 합동 브리핑 개최 "백신 통해 중증환자·사망률·재유행 감소"
- 정은경 청장 "의협과 공동 협력해 3차 접종 권고·독려해 나갈 것"
- 향후 '추가 접종-->3차 접종' 용어 사용…기본접종 개념 불확실
의협신문 보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청은 12월 2일 공동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추가 접종, 부스터샷)을 함께 독려했다고 한다.
의협과 질병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방어를 위해, 현재까지 3차 접종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권고문을 발표, 국민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3차 접종 적극적 참여와 개인 방역 수칙 적극 준수, 의심 증상 시 검사를 함께 당부했다.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전략 전환 이후, 코로나19 발생지표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이번 대유행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특히 약 97만명(7.4%)인 미접종군에서 위중증 환자 42.5%가 발생했고, 접종 완료 군에서도 접종 후 3∼4개월부터 면역 효과가 감소하면서 돌파 감염으로 위중증 환자 57.5%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이 3차 접종률, 그중에서도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3차 접종률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이번 합동 브리핑은 의사들의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입을 빌려, 3차 접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위탁 의료기관들의 협조를 함께 독려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민양기 의무이사는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의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3차)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위드 코로나를 먼저 시행한 국가의 사례를 통해 재유행은 예고된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이 환자 발생과 중중환자 및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추가접종으로는 위드 코로나로 발생된 재유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확인했다.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한편, "12월 고령층 대상 3차 접종 집중 시행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의협과 협력해 3차접종을 권고·독려할 계획"이라며 "최근 급증하는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고령층은 반드시 3차(부스터)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질병청은 향후 '추가 접종' 용어와 관련 '3차 접종'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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