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대한노인회 방문해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필요성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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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대한노인회 방문해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필요성 피력
- 이필수 회장, “노인 의료접근성 향상 중요…노인회 차원 협조 요청”
- 김호일 회장, “노인외래정액제 문제 공감, 관련 제도 개선 위해 국회 공청회 추진해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9일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를 방문하여, 노인외래정액제 문제로 인한 의료기관 및 어르신들의 피해가 없도록 의원급 노인외래정액제 제도 개선을 위해 대한노인회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협은 의원급 노인외래정액제도 현황 및 문제점을 설명하고, 비용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노인외래정액제도의 개선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노인외래정액제 문제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1천만 어르신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대한노인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조정호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2018년도에 일부 개선된 바 있으나, 환자와 의료기관 간의 갈등과 의료 이용 왜곡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에, 노인외래정액제의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노인외래정액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의료접근성 저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국회 및 보건복지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노인외래정액제의 문제점에 공감하며, 의료접근성 제고 및 노인복지 향상 차원에서 관련 건강보험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속한 시기에 국회 공청회 등을 추진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날 방문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과 조정호 보험이사, 대한노인회에서 김호일 회장, 김동진 상임이사, 이정복 사무부총장이 함께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7월 19일 노인외래정액제 설문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현장에서는 진료비 부담이 급증하는 2만원 초과 구간의 노인환자 비율이 높아 환자와 의료기관과의 민원이 자주 발생하기에, 노인외래정액제도의 개선 요구가 크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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