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의대생 의료계엄 규탄 집회 개최, 의대 교수 시국 선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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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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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의대생 의료계엄 규탄 집회 개최, 의대 교수 시국 선언 대회
- 서울의대 전공의·의대생, 8일 의료계엄 규탄 집회 개최
- 의대교수 시국 선언 대회, "윤 대통령 출마 이전으로 돌아가라"
의협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대 출신 젊은 의사들이 의료계엄 규탄 집회 개최하였다고 한다. 불법적이고 비민주적으로 추진중인 의료정책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비상계엄을 통해 전공의를 처단 대상으로 본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도 요구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2월 8일 오후 2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젊은 의사의 의료계엄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800여 명이다.
비대위는 이번 집회 개최 배경에 대해 교육농단, 의료계엄이 원천 무효이며,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를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기 위함과 전공의를 비롯한 젊은 의료인의 신변 안전을 요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집회는 서울대병원을 떠난 전공의 4명과 서울의대를 휴학한 의대생 1명의 자유발언과 마로니에 공원 주변을 행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같은날 오후 3시 서울 양재동에서는 의대 교수들의 시국 선언 대회도 개최하고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앞까지 행진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윤봉길 기념관에서 출마선언을 한 만큼 이번 행진에는 출마 이전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국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의대 총장들에게 고합니다'를 주제로 발언하며 "2025년도 의대 정상 운영을 위해 모집 중지 등 실질적 정원 감축을 시행해달라"며 "실질적 정원 감축안 마련을 위해 의대총장협, 의과대학협회(KAMC), 의대교수 단체 긴급 간담회에 즉각 호응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의대 총장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부역자로 남을 것인지, 참된 교육자로 남을 것인지 선택해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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