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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전연령 중증화율 및 치명률 지속 감소, 3차접종 사망률 80% 감소

3,806 2022.02.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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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전연령 중증화율 및 치명률 지속 감소, 3차접종 사망률 80% 감소

- 3차 접종 완료하면 중증 및 사망으로 진행할 위험이 80%이상 감소

◆ 코로나19 중증화율·치명률 분석 및 3차 접종 완료 시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사망 예방 효과

○ 국내 주간 중증화율·치명률은 12월부터 감소 추세, 최근 오미크론으로 인한 발생 급증에도 위중증·사망은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

○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치명률은 델타 변이의 1/3에서 1/4 수준, 예방접종 완료 시 중증화율 0.19%, 치명률 0.08%로 더욱 감소

◆ 18세 이상 미접종자,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 참여

○ (예약접종) 사전예약 진행 중, 예약일로부터 2주 후 접종일 선택 가능

○ (당일접종) 당일접종 위탁기관(약 1,200개소)에서 접종 가능(~3.6.), 전체 위탁의료기관(약 12,900개소) 보유 물량 등을 통해 당일접종 가능(3.7.~, 지속)

◆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추가(4차)접종 안내

○ (면역저하자) 현재 당일접종·사전예약 가능, 사전예약할 경우 예약일로부터 1주 후 접종일 선택 가능

○ (요양병원·시설) 방역상 필요(집단감염 발생우려 등)한 경우에 따라 3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부터 자체접종·방문접종 시행 중(2.14.~)

 

▶코로나19 중증화율 및 치명률 및 오미크론 변이 특성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1.12월 이후 주간 단위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 전 연령 주간 중증화율 및 치명률은 12월부터 감소 중이며, 1월 첫 주까지 증가했던 60세 이상 연령대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 ’21년 12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의 연령표준화 중증화율은 0.38%~0.5%, 치명률은 0.18~0.21%로 델타 변이(연령표준화 중증화율 1.4%, 치명률 0.7%)에 비해 약 1/3에서 1/4 낮게 나타났다.

 ○ 60대 이상 연령군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중증화율은 0.4%~9.6%, 치명률은 0.1%~5.7%로 델타 변이(중증화율 3.1%~17.2%, 치명률 1.2~14.0%)에 비해 낮아졌다.

 ○ 그러나, 고연령일수록 중증화율 및 치명률이 높아지므로 신속하게 접종 완료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검사하여 치료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

 

□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확정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화율 및 치명률을 비교한 결과, 

 ○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변이형과 관계없이 중증도는 감소하며, 델타변이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특히, 60세 이상 연령군에서 3차접종 완료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5%로 미접종자 5.39%의 1/10, 3차접종 완료자의 중증화율은 1.11%로 미접종자 9.09%의 1/8 낮은 수준이었다.

 ○ 60세 이상 연령군 미접종자의 델타 치명률은 10.19%로 오미크론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았다.

 

□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오미크론 변이에서도 중증 및 사망으로 진행할 위험이 80% 이상 감소하므로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은 ‘3차접종 후 확진군’이 ‘미접종 후 확진군’보다, 델타 변이는 92.4%, 오미크론 변이는 8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미접종 후 확진군’의 중증화율이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 중증화율에 비해 델타변이는 13배, 오미크론 변이는 5배 높은 것과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 사망 예방효과도 ‘3차접종 후 확진군’이 ‘미접종 후 확진군’보다 델타 변이 87.2%, 오미크론 변이는 84.0%로 줄어들었다. 

 

□ 최근 우리나라와 주요국의 국가별 인구 대비 코로나19 일일 재원 중환자 수와 누적 사망자 수를 비교한 결과, 

 ○ 우리나라 인구 100만명 당 재원 중환자 수는 9.36명(’22.2.22. 기준), 누적 사망자 수는 148명(’22.2.22. 기준)으로,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였거나 정점 이후 감소 추세인 국가 중에서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유행 상황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에 따라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위중증·사망 규모는 관리 가능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다만, 유행 지연을 위한 다양한 방역 정책 효과와 아직은 유행 정점 이전임을 고려한다면, 향후 발생 규모와 위증증 현황 등 유행 상황은 변동 가능하다.

 

□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유행 상황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에 따라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위중증·사망 규모는 관리 가능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다만, 유행 지연을 위한 다양한 방역 정책 효과와 아직은 유행 정점 이전임을 고려한다면, 향후 발생 규모와 위증증 현황 등 유행 상황은 변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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