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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코로나19 진료에는 적극 참여하기로...(대한전공의협의회.정세균총리 면담)

3,874 2020.08.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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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코로나19 진료에는 적극 참여하기로...(대한전공의협의회.정세균총리 면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급박해짐에 따라 전공의들이 일단 관련 진료에 참여하기로 했다.

 

8월 23일 국무총리실은 정 총리와 전공의협의회가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면담하였다.

면담 결과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정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를 포함한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논의를 시작하였다’ 

- ‘이를 계기로 엄중한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하여 전공의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 적극 참여한다’

전공의협의회의 지난 21일부터 순차적 업무중단에 들어가 이날부터 모든 전공의로 확대했다.

 

정 총리는 24일 오후께는 대한의사협회와도 긴급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의료진 부족 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와 정부와의 협상을 병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전공의들의 파업 철회 또는 전면 현장 복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정 총리는 대표단에게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들은 절박하지 않겠느냐. 여러분은 그분들을 도울 좋은 능력이 있다"며 "오늘 결단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정부도 거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 김성수 국무총리 비서실장, 장상윤 사회조정실장, 김영수 공보실장 등이 참석했고 대전협 측에서는 박지현 회장, 김진현·서연주 부회장, 김형철 대변인, 김중엽 서울대병원전공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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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연님의 댓글

[의협]전공의협의회-정세균 총리 면담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

의협, “대전협-총리 면담,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
- 4대악 의료정책 철회에 대한 진전된 논의가 없는 것은 유감
- 4대악 의료정책 철회를 위해 오늘 예정된 총리 면담에 ‘기대’

대한의사협회는 청년의사들과 소통하기 위한 국무총리 측의 노력을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대악 의료정책 철회에 대한 아무런 진전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오늘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와 총리의 만남에서는 4대악 의료정책의 철회를 위한 진일보(進一步)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20. 8. 24.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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